이런 질환 때문에 앉아있어도 숨쉬기 힘들다?

폐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도 숨쉬기가 힘들다면, 다른 질환들이 숨쉬기를 방해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숨쉬기 힘들어지는 질환들에 대해 알아보고, 그에 따른 증상과 치료법을 소개하겠습니다.

호흡기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흉수 등

호흡기질환은 폐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염증이 생기는 경우에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호흡기질환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숨쉬기 힘들어지는 가장 흔한 원인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천식 그리고 흉수입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폐의 기능이 점차적으로 감소하는 질환으로, 주로 흡연이나 공해, 직업적 노출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COPD의 증상은 기침, 가래, 호흡곤란, 흉부통 등이 있습니다. COPD는 완치할 수 없는 질환이지만, 흡연을 중단하고, 약물치료나 산소요법, 폐기능재활 등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천식은 폐의 기도가 염증이나 자극에 반응하여 좁아지는 질환으로, 알레르기, 감기, 스트레스, 운동 등이 유발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천식의 증상은 호흡곤란, 흉부답답함, 쌕쌕거리는 소리, 기침 등이 있습니다. 천식은 완치할 수 없는 질환이지만, 흡입제나 구강제 등으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흉수는 폐와 흉벽 사이에 공기나 액체가 쌓이는 상태로, 외상, 감염, 암, 폐질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흉수의 증상은 호흡곤란, 흉부통, 기침, 심박수 증가 등이 있습니다. 흉수는 흉부에 바늘을 꽂아 공기나 액체를 빼내는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심장질환은 심장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손상되는 경우에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심장질환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숨쉬기 힘들어지는 가장 흔한 원인은 허혈성 심질환, 심근염 그리고 심낭염입니다.

허혈성 심질환은 심장에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경우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등이 위험인자가 됩니다. 허혈성 심질환의 증상은 흉부통, 호흡곤란, 땀, 구역, 어지러움 등이 있습니다. 허혈성 심질환은 약물치료나 혈관확장술, 우회술 등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심근염은 심장근육이 염증이나 손상되는 경우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바이러스 감염, 면역질환, 약물, 알코올 등이 원인이 됩니다. 심근염의 증상은 흉부통, 호흡곤란, 심박수 증가, 부종, 발열 등이 있습니다. 심근염은 휴식과 약물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심낭염은 심장을 둘러싸는 막이 염증이나 액체가 쌓이는 경우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바이러스 감염, 심장질환, 신장질환, 결핵, 암 등이 원인이 됩니다. 심낭염의 증상은 흉부통, 호흡곤란, 기침, 심박수 증가, 구역 등이 있습니다. 심낭염은 약물치료나 심낭천자술, 심낭절제술 등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심리적 문제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감정적인 불안이 호흡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심리적 문제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숨쉬기 힘들어지는 가장 흔한 원인은 불안장애와 과호흡증후군입니다.

불안장애는 불필요하거나 과도한 불안이 지속되는 정신질환으로, 사회공포증, 공황장애, 강박장애,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등이 있습니다. 불안장애의 증상은 호흡곤란, 심장박동, 땀, 떨림, 구역, 두통, 어지러움 등이 있습니다. 불안장애는 정신치료나 약물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과호흡증후군은 호흡이 너무 빠르거나 깊어지는 경우에 발생하는 증후군으로, 불안, 스트레스, 통증, 감정 등이 유발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과호흡증후군의 증상은 호흡곤란, 가슴답답함, 심장박동, 두통, 어지러움, 손발의 저림 등이 있습니다. 과호흡증후군은 호흡을 조절하는 방법이나 정신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