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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라떼는 말차라는 녹차 잎을 갈아 만든 가루를 사용하는데, 말차에는 커피보다 많은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저녁에 녹차라떼를 마시면 잠을 설치게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녹차라떼의 카페인 함량과 효능, 저녁에 마시기 좋은 무카페인 음료를 알아보겠습니다.
녹차라떼의 카페인 함량
- 말차의 카페인 함량
말차는 일반적으로 1g당 35mg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반 녹차보다 약 3배 정도 많은 양입니다. 말차는 찻잎 전체를 갈아서 만들기 때문에, 찻잎에 들어있는 카페인을 모두 섭취하게 됩니다.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말차라떼 1잔(335ml)의 카페인 함량은 약 60mg입니다. 이는 커피라떼(75mg)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따라서 저녁에 말차라떼를 마시면 커피와 비슷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 결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19년 6월부터 7월까지 경기도 내 10개 시군의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음료 100종의 카페인 함량을 조사하였습니다. 그 결과, 녹차라떼의 평균 카페인 함량은 50.8mg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된 음료 중 가장 카페인 함량이 높은 음료는 에스프레소(1샷)로, 평균 113.5mg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었습니다. 반면, 가장 낮은 음료는 허브차로, 평균 0.9mg의 카페인만 들어있었습니다. -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한국소비자원은 2018년 11월부터 12월까지 서울과 경기도 내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음료 50종의 카페인 함량을 조사하였습니다. 그 결과, 녹차라떼의 평균 카페인 함량은 55.8mg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된 음료 중 가장 카페인 함량이 높은 음료는 에스프레소(1샷)로, 평균 120.6mg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었습니다. 반면, 가장 낮은 음료는 루이보스차로, 평균 0.3mg의 카페인만 들어있었습니다.
녹차라떼의 효능
- 항산화 작용
녹차라떼에 들어있는 말차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카테킨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카테킨은 산화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며,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말차에는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라는 특별한 종류의 카테킨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EGCG는 심혈관 질환, 당뇨병, 신경계 질환, 비만 등 다양한 질병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면역력 강화
녹차라떼에 들어있는 말차는 비타민 A, C, E, K 등의 필수 비타민과 철분, 칼슘, 마그네시움 등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양소들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피부 건강을 개선하며, 해독 작용을 수행합니다. 말차에는 L-테아닌이라는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L-테아닌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분을 안정시키고, 학습과 기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혈당 조절
녹차라떼에 들어있는 말차는 혈당 수치를 낮추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것으로 연구되었습니다. 인슐린은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인슐린 저항성은 당뇨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말차는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하고, 포도당 흡수를 억제하며, 지방 대사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말차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당뇨병 예방과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구강 건강 개선
녹차라떼에 들어있는 말차는 구강 내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치아와 잇몸의 염증을 줄여주는 것으로 연구되었습니다. 구강 내 세균은 충치와 잇몸병의 주요 원인이며, 이들은 심혈관 질환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말차는 치아의 표면을 보호하는 펩타이드를 증가시키고, 치아의 열화를 방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말차라떼를 마시면 구강 건강을 개선하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저녁에 마시기 좋은 무카페인 음료
- 허브차 (루이보스차, 페퍼민트차, 카모마일차 등)
허브차는 카페인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차로, 저녁에 마시기에 적합합니다. 허브차는 다양한 향과 맛을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허브에는 다른 건강 효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루이보스차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페퍼민트차는 소화를 돕고, 복부 팽만감을 줄여주며, 입냄새를 없애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카모마일차는 잠을 유도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며, 감기 증상을 완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우유
우유는 카페인이 없는 음료로, 저녁에 마시기에 좋습니다. 우유는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하며, 뼈와 근육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우유에 들어있는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은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의 합성을 촉진하며, 이들은 잠을 유도하고 기분을 좋게 해줍니다. 우유에 따뜻한 물을 섞어서 마시면 더욱 잠이 오기 쉽습니다. 달콤한 맛을 원한다면 꿀이나 설탕을 넣어서 마셔도 좋습니다. - 과일주스
과일주스는 카페인이 없는 음료로, 저녁에 마시기에 좋습니다. 과일주스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면역력과 에너지를 높여줍니다. 과일주스에 들어있는 프룩토오스라는 당분은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고, 식욕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일주스를 직접 만들어서 마시면 더욱 신선하고 건강합니다. 오렌지, 사과, 포도, 키위, 파인애플 등 다양한 과일을 섞어서 마시면 좋습니다. 단, 과일주스는 설탕이 많이 들어있으므로, 너무 많이 마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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