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운전자세 허리디스크 유발한다

운전을 잘못하면 허리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허리는 우리 몸의 중심이자 균형을 잡아주는 부위입니다. 허리 건강을 잃으면 다른 부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꼭 챙겨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운전할 때 허리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요?

 

 

나쁜 운전 자세의 종류와 문제점

• 한 손 운전: 한 손으로 핸들을 잡고, 다른 손으로 휴대폰이나 음료수 등을 들거나, 팔걸이에 팔을 걸고 운전하는 자세입니다. 이런 자세는 허리에 비대칭적인 압력을 주고, 척추를 왜곡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갑자기 급정거나 회전을 할 때 허리에 충격이 가해져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누운 자세: 등받이를 너무 뒤로 기울여서 누운 듯이 운전하는 자세입니다. 이런 자세는 허리와 엉덩이 사이에 공간이 생기고, 허리에 지지력이 떨어집니다. 또한, 시야가 좁아지고, 운전에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이런 자세는 허리에 부담을 주고, 근육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바른 운전 자세의 방법과 장점

• 등받이 각도와 허리쿠션: 등받이는 100~110도 정도로 기울여서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절하세요. 또한 허리와 등받이 사이에 허리쿠션이나 목베개를 끼워서 허리를 지탱해 주세요. 이렇게 하면 허리에 적절한 곡률을 유지하고, 척추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 핸들과 손잡이 위치: 핸들은 어깨와 같은 높이에서 9시와 3시 방향으로 잡으세요. 손잡이는 너무 멀리 또는 가깝게 하지 말고, 팔꿈치가 90도 정도로 굽힌 상태로 잡으세요. 이렇게 하면 허리와 어깨에 균형잡힌 힘을 줄 수 있습니다.
• 시트와 거리 조절: 시트는 너무 앞으로 당기거나 뒤로 밀지 말고, 발목과 무릎을 90도 정도로 굽힌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절하세요. 엉덩이와 등받이 사이에 공간이 없도록 앉으세요. 이렇게 하면 허리와 다리에 적절한 각도를 유지하고, 운전에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운전 중 휴식과 스트레칭의 필요성과 방법

운전 중 휴식과 스트레칭은 허리에 쌓인 피로와 긴장을 풀어주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운전 시간은 2시간을 넘기지 않도록 하고, 가능하면 30분마다 휴식을 취하거나 교대 운전을 하세요. 휴식 시간에는 허리를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해보세요.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동작들을 추천합니다.

• 허리 돌리기: 양손을 허리에 얹고, 허리를 좌우로 돌리세요. 이 동작을 10회 반복하세요.
• 허리 숙이기: 양손을 머리 위로 들고, 허리를 앞으로 숙이세요. 이 동작을 10회 반복하세요.
• 허리 비틀기: 양손을 머리 위로 들고, 허리를 좌우로 비틀세요. 이 동작을 10회 반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