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 질환은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심장이나 뇌에 혈액 공급이 잘 되지 않는 질환으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위험요인이 있습니다. 심혈관 질환은 사망률이 높고, 장애를 남길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담배는 심혈관 질환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담배를 피우면 혈압이 상승하고 혈관이 좁아지며, 혈액의 산소 운반 능력이 감소합니다. 이로 인해 심장에 부담이 증가하고 심박수가 높아집니다. 또한, 담배에 함유된 유해물질은 혈관벽을 손상시키고 혈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심장마비나 뇌졸중의 위험을 높입니다. 따라서, 담배를 피우는 습관을 버리는 것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술은 가급적 마시지 않는다.
술은 적당량으로 마시면 혈압을 낮추고 혈관을 확장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마시면 역효과가 나타납니다. 술은 심장근육을 약화시키고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술은 간 기능을 저하시키고 지방대사를 방해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요인이 됩니다. 따라서, 술은 가급적 마시지 않거나, 마신다면 하루에 남성은 2잔, 여성은 1잔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량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골고루, 짜지 않게 먹고 통곡물, 채소, 콩, 생선을 충분히 섭취한다.
음식의 양과 종류는 심혈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과식하거나 과다한 지방과 당분을 섭취하면 체중이 증가하고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합니다. 이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요인이 됩니다. 반면에, 통곡물, 채소, 콩, 생선 등은 식이섬유와 오메가-3 지방산 등의 건강 성분이 풍부하여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음식의 짠 맛은 나트륨 섭취량과 관련이 있습니다. 나트륨은 체내에 물 분비를 방해하여 혈압을 올리고 부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음식의 짠 맛은 줄이고 자연스러운 맛을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먹을 때는 규칙적으로 하루 세 끼를 챙기고, 한 번에 너무 많이 먹지 않고 소량씩 여러 번 나누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으로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고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인다.
운동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운동을 하면 심장근육이 강해지고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며,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집니다. 또한, 운동은 체중과 체지방을 감소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분을 좋게 해줍니다. 이러한 효과들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요인을 줄여주고, 심박수를 적절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을 할 때는 매일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권장하며, 중등도 이상의 강도로 심박수를 60~80% 정도로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하지 않는 날에는 적어도 10분 이상의 걷기나 계단 오르기 등의 활동을 하여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오래 앉아있으면 혈액 순환이 저하되고 혈액 응고가 증가하여 혈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 자리에 앉아있는 시간은 한 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가끔씩 일어나서 스트레칭이나 걷기 등의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정한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한다.
체중과 허리둘레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과체중이나 비만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당뇨병이나 이상지질혈증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허리둘레가 크면 복부 지방이 많다는 의미로, 복부 지방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적정한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하는 것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체중은 체질량 지수(BMI)로 측정하며, BMI는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누어 구합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BMI는 18.5~23 사이가 적정하며, 25 이상이면 과체중, 30 이상이면 비만으로 판단합니다. 허리둘레는 배꼽에서 가장 가까운 부위를 수평으로 측정하며, 남성의 경우 90cm 이상, 여성의 경우 85cm 이상이면 복부비만으로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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