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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허리디스크 이야기

허리디스크 문제에 대한 수술적 치료 방법

by 용용제리파파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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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문제는 허리디스크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큰 고통과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비수술적인 치료가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충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 심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수술치료법은 크게 디스크 절제술과 척추 융합술인데, 기본 원리는 비슷하나 사용 도구에 따라 수술명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1. 디스크 절제술

신경근이나 척수를 압박하는 탈출된 디스크의 일부를 제거하기 위해 시행되는 수술입니다. 수술은 일반적으로 전신마취 상태에서 진행되며 1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환자 상태에 따라 수술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며 수술 후 회복시간이 길게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을 진행하는 동안 의사는 허리쪽에 작은 절개를 한 후에 디스크의 탈출된 부분을 제거하기 위해 특별한 도구를 사용할 것입니다. 수술 후에는 봉합이나 스테이플로 절개 부위를 봉합합니다. 몇몇 환자들은 수술 후에 짧은 입원기간 후에 퇴원하기도 하지만 몇몇 환자들은 수술 후 증상 관찰을 위해 병원에서 일주일 이상 입원 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의사가 디스크 절제술을 권장 할 수 있습니다.

  • 물리치료나 약물치료와 같은 보전적 치료에 증상이 호전 되지 않는 지속적인 통증
  • 다리의 저림이나 힘 빠짐과 심각한 통증 같은 신경학적 증상을 유발하는 디스크 탈출증
  • 소변이나 대변 배출시 기능이 저하되는 대소변장애

디스크 절제술 진행시 감염, 과출혈, 신경손상, 디스크 재발 등 위험성을 가지고 있으나 현대의 기술력이 좋고 의사들의 경험이 많아 대부분 증상의 완화를 경험하고 있으며 위험성은 낮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2. 척추 융합술

척추 융합술은 약해진 디스크를 보조하기 위해 2개 이상의 척추뼈를 고정시켜 척추를 안정시키는 수술 방법입니다. 척추를 안정화시켜 운동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는 것이 수술의 최종적 목표입니다.

척추 융합술 수술 중에 의사는 허리 쪽을 절개할 것이고, 손상된 디스크나 디스크 조각을 제거하기 위해 특별한 도구를 사용할 것입니다. 디스크 공간 위와 아래의 척추는 뼈이식 편을 사용하여 합께 융합될 것이며 뼈이식은 환자 자신의 고관절이나 기증자로부터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의사는 치유과정 동안 척추를 안정시키기 위해 금속나사, 플레이트 또는 막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의사가 척추 융합술을 권장할 수 있습니다.

  • 물리치료나 약물치료와 같은 보전적 치료에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지속적인 통증
  • 퇴행성 디스크 질환, 척추 분리증 또는 척추 협착증으로 인한 척추 불안정
  • 척추 측만증과 같은 척추기형

척추 융합술도 디스크 절제술과 같은 위험성을 가지고 있으며 뼈 이식편의 부적합의 위험성도 있으나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이 호전된다고 합니다.

 

3. 수술에 대한 위험성

디스크절제술과 척추 융합술은 대표적인 허리디스크 수술방법입니다. 최근에는 내시경과 카데터 등을 활용하여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다양한 도구를 사용함에 따라 이름이 조금씩 수술이름이 다르고 수술비용이 다르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경험이 많은 의사일수록 수술 후 경과가 좋을 수 있으며 효과가 좋을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수술 모두 비수술적 치료방법이 효과가 없는 경우 권장되고 있습니다. 다른 수술들과 마찬가지로 수술부위의 감염, 과출형, 신경손상, 재발 등 위험성을 가지고는 있으나 대부분의 환자들은 증상이 완화되고 통증과 불편함이 사라지면서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해져 수술에 대한 만족도가 높습니다. 

다만 무리한 진단으로 비수술적 치료 만으로 해결이 가능한 사람을 수술적 치료를 진행하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의사가 수술적 치료를 권유한다면 영상촬영자료를 가지고 다양한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이후 환자분이 적절한 판단을 통해 수술진행 유무를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술적인 치료에 두려움을 가지실 필요는 없으며 나에게 현재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몸 상태인지를 판단하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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