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한 음식을 함께 먹으면 건강이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조합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음식 조합이 좋은 것은 아니고, 일부는 과학적 근거가 없거나 반대로 몸에 해로울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음식 조합 몇 가지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구르트와 라즈베리
요구르트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서 근육을 강화하고, 라즈베리는 식이섬유가 많아서 소화를 돕고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또한 라즈베리에는 케토헤스페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지방 분해를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높여준다고 합니다. 요구르트와 라즈베리를 함께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고,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아침이나 저녁에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 먹거나, 간식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녹차와 레몬
녹차는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지방을 분해하고 열량 소모를 증가시켜준다고 합니다. 또한 녹차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피부 건강에도 좋습니다. 레몬은 비타민 C가 풍부해서 면역력을 강화하고,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비타민 C는 철분의 흡수를 증진시켜 주는데, 철분은 혈액의 산소 운반능력을 높여주고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시켜 준다고 합니다. 녹차와 레몬을 함께 마시면, 체지방 감소와 체력 증진에 효과적입니다. 식사 후에 따뜻하게 마시거나, 차가운 물에 타서 마셔도 좋습니다.
연어와 현미
연어는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서 근육을 강화하고, 심혈관 건강과 뇌 건강에 좋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뇌의 기능을 향상시켜준다고 합니다. 현미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B 그룹이 많아서 소화를 돕고, 에너지 대사를 촉진시켜 준다고 합니다. 또한 현미는 정제된 밀가루보다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고,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연어와 현미를 함께 먹으면, 체지방 감소와 체력 증진에 효과적입니다. 저녁에 구운 연어와 현미밥을 먹거나, 연어와 현미를 넣은 볶음밥을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오트밀과 견과류
오트밀은 식이섬유와 베타글루칸이 풍부해서 소화를 돕고,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베타글루칸은 장내 유익균의 번식을 촉진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성분입니다. 견과류는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이 많아서 근육을 강화하고, 심혈관 건강과 피부 건강에 좋습니다. 견과류에는 마그네슘과 셀레늄이라는 미네랄도 들어있는데, 이들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항산화 작용을 하여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오트밀과 견과류를 함께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고, 영양소가 잘 흡수되고, 에너지가 충분해집니다. 아침에 따뜻한 우유나 물에 오트밀을 타서 먹고, 견과류를 올려주거나, 간식으로 오트밀 바를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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