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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당뇨병은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당뇨병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은?

by 용용제리파파 2023.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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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혈당이 너무 높아지는 질환인데, 당뇨병이 오래되면 신경이나 혈관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들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고 하는데, 특히 60살 전에 당뇨병이 발병하면 치매 위험이 3배나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당뇨병의 증상과 진단 방법

당뇨병은 혈액 속에 포도당이 너무 많이 쌓이는 질환입니다. 포도당은 우리 몸의 에너지원으로, 음식을 먹으면 소화되어 혈액에 흡수됩니다. 그러나 혈액에 흡수된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필요합니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만들어지는데요, 당뇨병 환자들은 인슐린의 분비가 부족하거나 인슐린의 작용이 잘 되지 않아서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액에 남아 있게 됩니다.

당뇨병의 특징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다뇨: 혈액에 남아 있는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설되면서 많은 양의 물을 끌고 나가게 됩니다. 그래서 소변량이 많아지고 자주 화장실을 가게 됩니다.
  • 다음: 소변량이 많아지면 몸이 수분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갈증이 생기고 많은 양의 물을 마시게 됩니다.
  • 다식: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지 못해서 에너지가 부족해지면 뇌에서 식욕을 자극하는 신호를 보냅니다. 그래서 배가 고프고 많이 먹게 됩니다.
  • 체중감소: 에너지가 부족해지면 몸은 지방이나 근육을 분해해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체중이 줄어들게 됩니다.
  • 피로감: 에너지가 부족하면 몸이 힘들고 피곤해집니다.
  • 시력저하: 혈액에 포도당이 많으면 눈의 수정체에도 영향을 주어 시력이 흐려집니다.
  • 감염과 상처치유 지연: 혈액에 포도당이 많으면 면역기능이 약해져 감염에 취약해집니다. 또한 상처가 잘 아물지 않고 염증을 일으킵니다.
  • 신경증상: 혈액에 포도당이 많으면 신경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손발에 저림, 따끔거림, 무감각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이러한 증상들로 의심할 수 있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혈액 검사가 필요합니다. 당뇨병의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공복혈당 검사: 8시간 이상 금식 후 측정한 혈당이 126 mg/dL 이상인 경우
  • 경구당부하검사: 포도당 75g을 물 300cc에 녹여 5분에 걸쳐 마신 후 2시간째 측정한 혈당이 200 mg/dL 이상인 경우
  • 당화혈색소 검사: 혈액 속에 포도당과 결합한 헤모글로빈의 비율을 나타내는 검사로, 6.5% 이상인 경우
  • 임의혈당 검사: 식사 시간과 관계없이 측정한 혈당이 200 mg/dL 이상인 경우 (전형적인 당뇨병 증상과 함께)

 

 

 

당뇨병의 합병증과 치매와의 관련성

당뇨병은 혈액 속에 포도당이 너무 많아서 신경과 혈관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질환입니다. 신경과 혈관은 우리 몸의 모든 기관과 조직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당뇨병으로 인해 신경과 혈관이 손상되면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합병증 중 하나가 치매입니다. 치매는 뇌 기능의 저하로 인해 기억력, 판단력, 의사소통능력 등이 감소하는 질환입니다. 치매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당뇨병 환자들은 정상인보다 치매 위험이 2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혈관 내벽에 염증과 변성이 일어나면서 혈관 경화가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뇌혈관 질환 (뇌경색, 뇌출혈) 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뇌혈관 질환은 치매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 신경세포와 신경세포 사이 공간에 있는 표면 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와 신경세포 안에 있는 타우 단백질이 잘못 접혀 응집되거나 엉키면서 신경세포를 죽이는 독성 단백질로 변합니다. 이것은 알츠하이머 치매라고 하는 치매의 가장 흔한 유형입니다.
  • 저혈당 상태가 되면 뇌세포에 영양공급이 부족해져서 뇌세포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저혈당 상태는 인슐린 주사나 경구용 약제를 복용하는 당뇨병 환자들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예방과 관리 방법

당뇨병은 혈액 속에 포도당이 너무 많아서 신경과 혈관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질환입니다. 당뇨병은 완치할 수 없지만, 적절한 예방과 관리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예방과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식이요법: 당뇨병 환자들은 균형 잡힌 식단으로 골고루 제때 식사를 해야 합니다. 탄수화물 (설탕 포함)과 지방을 과다 섭취하지 않고, 단백질과 식이섬유, 비타민과 미네랄 등을 적절히 섭취해야 합니다. 특히 탄수화물은 혈당에 큰 영향을 주므로, 섭취량과 종류를 잘 조절해야 합니다. 가공된 탄수화물 (백미, 백빵, 설탕 등) 보다는 전분 함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많은 탄수화물 (현미, 보리, 콩, 고구마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사 시간과 간식 시간을 규칙적으로 하고, 과식과 공복을 피해야 합니다.
  • 운동요법: 당뇨병 환자들은 규칙적인 운동으로 신체 활동을 늘려야 합니다. 운동을 하면 혈액속의 포도당을 에너지로 소모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며 혈당뿐만 아니라 체중과 혈압도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소 운동은 심장과 폐의 기능을 강화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며 혈당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근력 운동은 근육량을 증가시켜 포도당의 대사를 촉진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일주일에 3~5회, 하루에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과 2~3회의 근력 운동을 권장합니다. 운동 전후에는 혈당 측정을 해서 저혈당이나 고혈당 상태를 확인하고 조절해야 합니다.
  • 약물요법: 당뇨병 환자들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약물 치료는 혈당 조절 뿐만 아니라 합병증 예방에도 중요합니다. 약물 치료에는 경구용 약제와 인슐린 주사가 있습니다. 경구용 약제는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거나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거나 포도당의 흡수나 분해를 억제하는 등의 작용으로 혈당을 낮추는 약제입니다. 인슐린 주사는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부족한 경우나 경구용 약제로 혈당 조절이 어려운 경우에 사용하는 약제입니다. 인슐린 주사는 외부에서 인슐린을 주입하여 혈당을 낮추는 방법입니다. 약물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양의 약물을 복용하거나 주입해야 하며, 부작용이나 변화가 있으면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당뇨병은 혈액 속에 포도당이 너무 많아서 생기는 질환으로, 다음 (多飮), 다식 (多食), 다뇨 (多尿)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당뇨병은 잘 조절하지 않으면 뇌혈관 질환, 신장 질환, 시력 저하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치매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은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혈당 수치를 체크하며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해야 합니다. 당뇨병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 등이 필요합니다. 균형 잡힌 식단으로 골고루 제때 식사하고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를 줄이며 비타민과 미네랄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여 체중과 혈압을 낮추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야 합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경구용 약제나 인슐린 주사를 복용하거나 주입하여 혈당 조절뿐만 아니라 합병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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