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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아토피피부염의 직접적 원인은 황색포도알균? 피부 지질 조성을 바꾸고 피부 장벽을 약화시킨다

by 용용제리파파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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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포도알균은 초항원, 독소물질 등을 분비하여 피부 염증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최근 연구에서는 황색포도알균이 피부 지질 조성을 바꾸고 피부 장벽 기능을 더욱 약화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연구 결과와 의미에 대해 알아보겠다.

 

 

황색포도알균이 피부 지질 조성을 어떻게 바꾸는가?

피부 지질은 피부 장벽의 주요 구성 요소로서,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피부 지질은 지방산이라는 작은 분자들이 서로 결합하여 만들어진다. 지방산의 탄소 사슬 길이에 따라 피부 장벽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긴 사슬의 지방산은 피부 장벽 기능을 강화하고 수분 손실을 줄이는 반면, 짧은 사슬의 지방산은 피부 장벽 기능을 약화하고 수분 손실을 증가시킨다. 황색포도알균은 피부 각질세포로부터 사이토카인이라는 면역조절 단백질을 유도하여 피부 지질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인 ELOVL3과 ELOVL4의 발현을 억제한다. 이로 인해 피부 지질 조성에서 긴 사슬의 지방산 비율이 낮아지고 짧은 사슬의 지방산 비율이 높아진다. 즉, 황색포도알균은 피부 지질 조성을 바꾸어 피부 장벽 기능을 악화시키는 것이다.

 

 

황색포도알균이 피부 장벽 기능을 어떻게 약화시키는가?

피부 장벽 기능이 약화되면 피부는 더욱 건조해지고, 외부 자극에 민감해진다. 이는 아토피피부염의 증상인 가려움과 진물, 습진 등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킨다. 또한 피부 장벽 기능이 약화되면 황색포도알균과 같은 병원균들이 더욱 쉽게 침투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염증 반응을 증가시켜 피부장벽 기능을 더욱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만든다. 즉, 황색포도알균은 피부장벽 기능을 약화시켜 아토피피부염의 증상과 중증도를 높이고, 자신의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항생제 내성 황색포도알균은 더욱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는가?

황색포도알균에는 항생제에 민감한 균 (MSSA)과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균 (MRSA) 이 있다. 항생제 내성 균은 일반적인 항생제 치료로 제거되지 않으므로 더욱 위험하고 치료하기 어렵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항생제 내성 균은 항생제에 민감한 균보다 더욱 강력하게 ELOVL3과 ELOVL4의 발현을 억제한다. 이는 항생제 내성 균이 피부장벽 기능에 더욱 심각한 손상을 입힌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항생제 내성 균의 군집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어떻게 황색포도알균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가?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황색포도알균의 침입과 번식을 막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시도해 볼 수 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항생제를 남용하지 않는다. 항생제를 남용하면 항생제 내성 균이 생길 수 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스테로이드 크림 등의 강력한 항염증 제를 남용하지 않는다. 항염증 제를 남용하면 피부장벽 기능이 악화될 수 있다. 미세먼지와 같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외부 자극은 피부장벽 기능을 악화시킬 수 있다. 적절한 보습과 청결 유지를 한다. 보습과 청결 유지는 피부장벽 기능을 강화하고 황색포도알균의 번식을 억제할 수 있다.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는다. 의사는 개인별 상황에 맞게 최적의 치료 방법을 제시할 수 있다.

 

 

결론: 아토피피부염의 원인과 치료에 대한 새로운 시각

아토피피부염은 황색포도알균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으로, 황색포도알균은 피부장벽 기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이번 연구에서는 황색포도알균이 효소 발현 억제를 통해 피부장벽의 지질 조성과 기능에 변화를 이르캇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아토피피부염의 원인과 치료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아토피피부연 환자는 위에서 제시된 방법들로 황색포도알균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의사와 상담하여 개인별 최적의 치료 방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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