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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허리디스크 이야기

팔자걸음, 허리와 무릎에 악영향! 건강한 걸음걸이를 위한 팁

by 용용제리파파 2023.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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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와 무릎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거나 손상되기 쉽다. 특히 걸을 때 발을 팔자로 벌리는 습관이 있다면, 무릎 관절과 척추, 골반 등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팔자걸음이 왜 허리와 무릎에 좋지 않은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건강한 걸음걸이를 유지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팔자걸음이 허리와 무릎에 미치는 영향

  • 팔자걸음으로 걷으면 자연스럽게 다리가 계속 바깥쪽을 향하게 되는데, 그럼 무릎에 힘이 가중된다. 심하면 책상에 무릎을 부딪쳤을 때와 비슷한 정도의 충격을 받기도 한다.
  • 팔자걸음으로 인해 무릎 바깥쪽 연골이 손상되면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의 연골이 닳아서 관절 간의 마찰이 심해지는 질환으로, 만성적인 통증과 염증, 운동장애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 팔자걸음으로 걷으면 허리가 뒤로 젖혀지면서 허리 뒤쪽에 체중이 실린다. 허리 뒤쪽 관절에 큰 부담이 가해질 경우 척추관절에 염증이 생기거나 골반이 틀어져 허리 통증이 생기기 쉽다.
  • 팔자걸음으로 인해 허리 디스크나 퇴행성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다. 허리 디스크는 척추 사이의 디스크라는 쿠션 역할을 하는 조직이 튀어나와 신경을 압박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 마비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건강한 걸음걸이를 위한 팁

  • 팔자걸음의 원인 중 70%는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한다. 따라서 양반다리로 앉기보다는 의자에 바르게 앉고,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 특히 척추 주변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면 잘못된 걸음걸이를 교정하고 척추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코어 근육은 복부와 허리, 골반, 엉덩이 등의 근육으로, 몸의 자세와 균형을 유지하고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준다.
  • 걸을 때는 발을 11자로 걷기 위해 노력한다. 뒤꿈치·발바닥·발가락 순으로 발을 디디면 체중의 무게를 견딜 수 있고 몸에 전달되는 충격도 최소화된다. 턱은 당긴 채 정면에서 10~15도 정도 위를 바라보고, 엉덩이가 빠지지 않도록 허리는 일자로 곧게 펴야 한다.
  • 만약 걸을 때 통증이 발생한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확실한 효과 검증 없이 판매하는 교정용 깔창, 패드 등만 이용하면 교정이 안 되고 오히려 몸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주의한다.

 

 

결론:

팔자걸음은 비정상적 보행 형태 중 하나로, 걸을 때 양쪽 발의 각도가 15도 이상 벌어지는 것을 말한다.

팔자걸음으로 걷으면 무릎 관절과 척추, 골반 등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퇴행성관절염이나 허리 디스크 등의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팔자걸음을 교정하고 건강한 걸음걸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고, 발을 11자로 걷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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