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과 당뇨병은 서로 영향을 주고 심혈관질환이나 암과 같은 다른 질병의 위험을 높입니다. 병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혈당과 혈압을 정상 범위에 유지하고,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습관이 중요합니다. 비만과 당뇨병의 원인과 증상, 예방과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만과 당뇨병은 어떤 질환인가?
비만과 당뇨병은 현대인들의 대표적인 건강 문제입니다. 비만과 당뇨병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심혈관질환이나 암과 같은 다른 질병의 위험을 높입니다.
- 비만은 체중이 정상 범위보다 과도하게 증가한 상태를 말합니다. 비만은 체질량지수(BMI)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BMI는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입니다. BMI가 25 이상이면 과체중, 30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됩니다. 비만은 신체의 지방이 많아지면서,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고,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원인이 됩니다. 또한, 비만은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심장에 무리를 주고, 혈관을 손상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 당뇨병은 혈액 속에 포도당이 너무 많아지는 질환입니다. 포도당은 우리 몸의 에너지원이지만, 너무 많으면 몸에 해로운 영향을 줍니다. 포도당의 양을 조절하는 호르몬은 인슐린이라고 하는데요,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가 부족하거나 작용이 잘 안되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당뇨병은 크게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형 당뇨병은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세포가 면역계에 의해 파괴되어 인슐린의 분비가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이 경우에는 외부에서 인슐린을 주사해야 합니다. 1형 당뇨병은 주로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발병하며, 유전적 요인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형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는 있지만, 인슐린의 작용이 잘 안되는 상태입니다. 이 경우에는 약물이나 식이요법, 운동 등으로 혈당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2형 당뇨병은 주로 중년 이상의 사람들에게 발병하며,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유전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비만과 당뇨병의 원인과 증상은 무엇인가?
비만과 당뇨병의 원인과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비만의 원인은 에너지 섭취량이 에너지 소비량보다 많아지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에너지 섭취량은 식사나 음료를 통해 섭취하는 열량을 말하고, 에너지 소비량은 운동이나 신체활동을 통해 소모하는 열량을 말합니다. 에너지 섭취량이 에너지 소비량보다 많아지면, 남은 에너지는 지방으로 저장되어 체중이 증가하게 됩니다. 비만의 원인은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데, 대표적인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식습관: 고열량이나 고지방, 고당분, 고나트륨의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하거나, 과식을 하거나, 규칙적이지 않은 식사를 하는 경우에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운동습관: 운동이나 신체활동이 부족하거나, 장시간 앉아있거나, 수면이 부족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에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부모나 친척이 비만이거나, 체질이나 대사율이 비만에 취약한 경우에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질병이나 약물: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나 다낭성 난소 증후군과 같은 질병이 있거나, 스테로이드나 항우울제와 같은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에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비만의 증상은 체중이 정상 범위보다 과도하게 증가한 것을 말합니다. 비만의 증상은 체질량지수(BMI)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BMI는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입니다. BMI가 25 이상이면 과체중, 30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됩니다. 비만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피로감이나 숨가쁨이 심하다.
- 관절이나 척추에 통증이 있다.
- 피부에 발진이나 감염이 잘 생긴다.
- 생리가 불규칙하거나, 불임이 생긴다.
- 기분이 우울하거나, 자신감이 떨어진다.
당뇨병의 원인은 인슐린의 분비가 부족하거나 작용이 잘 안되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인슐린은 혈액 속의 포도당을 세포로 이동시켜 에너지로 사용하거나 저장하도록 하는 호르몬입니다. 인슐린의 분비가 부족하거나 작용이 잘 안되면, 혈액 속에 포도당이 과다하게 쌓이게 됩니다. 당뇨병의 원인은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데, 대표적인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비만: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고, 혈당 조절을 어렵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비만은 체지방이 많아지면서, 지방세포에서 염증성 물질을 분비하고,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합니다. 또한, 비만은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감소시키고, 인슐린의 분해를 촉진합니다.
- 유전적 요인: 부모나 친척이 당뇨병이거나, 인슐린 분비나 작용에 관련된 유전자가 변이된 경우에 당뇨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식습관: 고열량이나 고지방, 고당분, 고나트륨의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하거나, 과식을 하거나, 규칙적이지 않은 식사를 하는 경우에 당뇨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식습관은 혈당과 인슐린의 변동에 영향을 주므로, 식사량과 식사시간을 일정하게 하고, 식사 전후에 혈당을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운동습관: 운동이나 신체활동이 부족하거나, 장시간 앉아있거나, 수면이 부족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에 당뇨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운동습관은 혈당과 인슐린의 변동에 영향을 주므로, 매일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질병이나 약물: 췌장염이나 췌장암과 같은 췌장 질환이 있거나, 스테로이드나 항우울제와 같은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에 당뇨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증상은 혈액 속에 포도당이 과다하게 쌓이는 것을 말합니다. 당뇨병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많이 먹고도 살이 빠지거나, 살이 찌지 않는다.
- 목이 말라서 물을 많이 마시고, 자주 소변을 보거나, 소변의 양이 많다.
- 피로감이나 근육통이 심하다.
- 상처가 잘 안 나으며, 감염이 잘 생긴다.
- 시력이 떨어지거나, 눈이 흐릿하다.
- 가려움증이나 감각이 둔해지거나, 저림이나 무감각이 생긴다.
- 입안이 건조하거나, 입냄새가 심하다.
- 손발이 차거나, 발이 붓거나, 발톱이 변색되거나, 발에 궤양이 생긴다.
- 소화불량이나, 변비나, 설사가 잦다.
- 기분이 우울하거나, 불안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진다.
당뇨병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고, 초기에는 증상이 없거나 뚜렷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혈당 검사를 통해 당뇨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위의 증상 중 하나 이상을 겪고 있다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당뇨병 여부를 확인해보세요.
비만과 당뇨병의 합병증은 무엇인가?
비만과 당뇨병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심혈관질환이나 암과 같은 다른 질병의 위험을 높입니다. 비만과 당뇨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들을 합병증이라고 합니다. 비만과 당뇨병의 합병증은 눈, 콩팥, 심장, 뇌, 발 등 몸의 여러 부위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심하면 실명, 신부전, 심장마비, 뇌졸중, 당뇨발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비만과 당뇨병의 합병증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될 수 있으므로, 비만과 당뇨병 환자는 정기적인 검진과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비만과 당뇨병의 합병증의 종류와 위험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눈의 합병증: 비만과 당뇨병으로 인해 망막이나 수정체에 혈관이 손상되어 시력이 저하되거나,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이를 당뇨망막병증이라고 하는데, 당뇨병 환자의 약 40%가 이를 겪습니다. 또한, 비만과 당뇨병 환자는 백내장이나 녹내장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눈의 합병증은 눈의 흐릿함, 시야의 변화, 눈의 충혈, 눈의 통증, 눈의 가려움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눈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고, 혈당과 혈압을 잘 조절하고, 눈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눈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콩팥의 합병증: 비만과 당뇨병으로 인해 콩팥의 혈관이 손상되어 콩팥 기능이 저하되거나, 신부전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이를 당뇨신증이라고 하는데, 당뇨병 환자의 약 30%가 이를 겪습니다. 비만과 당뇨병 환자는 신장결석이나 신우신염에 걸릴 확률도 높습니다. 콩팥의 합병증은 소변의 색이나 양의 변화, 소변에 단백질이나 혈액이 섞이는 현상, 부종, 고혈압, 빈혈, 피로감, 근육통,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콩팥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콩팥 검진을 받고, 혈당과 혈압을 잘 조절하고, 나트륨이나 단백질의 섭취를 제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알코올이나 담배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심장과 뇌의 합병증: 비만과 당뇨병으로 인해 동맥경화가 촉진되어 심장이나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되어 심장마비나 뇌졸중에 이를 수 있습니다. 비만과 당뇨병 환자는 비당뇨병 환자보다 심장마비나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2~4배 높습니다. 또한, 비만과 당뇨병 환자는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등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을 경우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심장과 뇌의 합병증은 가슴통, 호흡곤란, 어지러움, 두통, 얼굴이나 팔다리의 마비, 언어장애, 인지장애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심장과 뇌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심장과 뇌 검진을 받고, 혈당과 혈압을 잘 조절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체중을 감량하고, 운동을 하고, 알코올이나 담배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발의 합병증: 비만과 당뇨병으로 인해 발의 신경이나 혈관이 손상되어 발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통증이나 저림이 생기거나, 상처가 잘 안 나으며, 감염이나 궤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당뇨발이라고 하는데, 비만과 당뇨병 환자의 약 15%가 이를 겪습니다. 당뇨발은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절단이나 절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만과 당뇨병 환자는 발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발에 상처나 변화가 있는지 자주 확인하고, 발에 맞는 신발과 양말을 착용하고, 발의 피부를 보호하고, 발의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의 합병증은 발의 통증, 저림, 무감각, 차가움, 붓기, 색깔 변화, 궤양, 감염, 냄새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발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발 검진을 받고, 혈당과 혈압을 잘 조절하고, 발에 상처가 생기면 즉시 의사에게 보여주고, 발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발의 마사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 이야기/당뇨 이야기] - 당뇨병, 증상보다 합병증이 더 무섭다고? 당뇨병의 위험성과 예방법 알아보기
당뇨병, 증상보다 합병증이 더 무섭다고? 당뇨병의 위험성과 예방법 알아보기
당뇨병 합병증은 눈, 콩팥, 심장, 뇌, 발 등 몸의 여러 부위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당뇨병 합병증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될 수 있으므로, 당뇨병 환자는 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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