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는 원숭이두창이라고도 불리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피부에 수포가 생기고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엠폭스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밀접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치료법은 없고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만 가능합니다. 엠폭스는 주로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에서 발생하며, 국내에서는 지난해 6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총 8명이 감염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해외여행력이 없는 국내감염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엠폭스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국내감염 엠폭스 7번째, 8번째 확진자 발생
7번째 확진자는 10일 발열 등 전신증상과 피부병변으로 의료기관에 내원한 서울 거주 내국인 8번째 확진자는 11일 오한과 피부병변으로 보건소에 스스로 신고한 서울 거주 내국인두 확진자 모두 최초 증상 발현 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고 국내에서 밀접접촉이 있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두 확진자 사이에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감염원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6번째 확진자는 전남 거주 내국인으로, 최근 부산지역을 방문했으며, 증상 전 3주 이내 국내에서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밀접접촉이 있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는 고위험 3명, 중위험 23명, 저위험 10명으로 총 36명이며, 현재까지 의심증상 보고는 없습니다. 중위험 이상 접촉자 중 의심증상이 없더라도 선제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였으며, 현재까지 2명이 검사를 받아 음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질병청, 엠폭스 위기 경보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검토
엠폭스는 원숭이두창이라고도 불리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피부에 수포가 생기고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밀접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치료법은 없고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만 가능합니다. 주로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에서 발생하며, 국내에서는 지난해 6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총 8명이 감염되었습니다. 질병청은 이번 주 내로 위기평가회의를 거쳐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하는 것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질병청은 발생국가를 방문하거나 여행하는 경우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귀국 후 21일 이내 증상 발생 시 1339로 상담하라고 당부하였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엠폭스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비상사태 선언 유지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5일(현지시간) 긴급위원회를 열고, 엠폭스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비상사태(PHEIC) 선언을 유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WHO는 엠폭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에서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예방접종과 검사를 강화하고, 감염병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국제적 협력과 지원을 촉구하였으며, WHO는 원숭이두창이 특정 집단과 인종, 지역에 대한 차별 및 낙인적 용어로 사용되고 있는 것을 고려해 'MPOX(엠폭스)'로 변경을 권고하였습니다.
엠폭스 감염 예방 및 대처 방법
감염을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 감염 위험이 있는 지역을 방문할 경우,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을 피합니다.
- 예방접종은 상대적으로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에게만 권장되며, 일반인은 접종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방접종은 현재 국내에서 상용화되지 않았으므로, 해외에서 접종할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고 부작용에 대비해야 합니다.
- 감염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단과 치료를 받습니다. 초기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등으로 수두와 유사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전문가의 검사가 필요합니다
-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 21일 동안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건강상태를 관찰합니다.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은 질병관리청에서 관리하고 있으므로, 1339로 상담하거나 보건소를 방문하여 지시사항을 따릅니다.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병이므로, 감염 예방과 대처에 대한 개인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엠폭스에 대한 최신 정보와 지침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나 1339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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