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내시경 디스크 제거술 후 허리 관리에 관해서 포스팅하려 합니다. 실제 수술 후 병원 방문했던 이유, 운동을 하고 어떤 강도로 운동을 했는지, 운동 강도에 따른 다음날 몸반응 등 다양한 상태를 주차별로 기록 등등 기타 특이사항 들을 실제 경험에 기반하여 후기 공유 및 기록으로 남기려 합니다.
1.1주 차 병원방문
1주 차에 병원 방문이유는 수술 부위 소독을 위해 2회(수, 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퇴원할 때 수, 금 2회 정도 근처 가까운 병원이나 수술병원에 방문하여 수술부위 소독 후 상태 확인 하고 문제가 없다면 이후 수술 부위 건드리지 않고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근데 어쩐 일인지 토요일에 방문했을 때는 갑자기 월요일에 한번 더 오라고 해서 월요일에 방문을 또 했습니다..ㅠㅠ
아무튼! 수술부위는 수술방법에 따라 상처가 다른데 이전에는 현미경 디스크 제거술로 수술하였고 이때는 2cm 정도 절개가 되어 수술 후 등에 피주머니가 있어서 움직이는데도 매우 불편했고 수술부위 통증이 매우 심했습니다.
이번에는 내시경 디스크 제거술로 7mm 정도 작은 구멍을 뚫어 내시경을 넣어 직접 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인데 수술 부위가 작아 회복도 빠르고 수술 부위 통증도 적다고 합니다. 실제로 수술 후 마찰이 없다면 수술한 지도 모를 정도로 수술부위 통증이 없었어요.
병원 방문 하여 소독은 간단했습니다. 상처부위에 빨간약 바르고 약 바르는 정도? 조치는 5분도 안 걸렸습니다. 통증에 대해서는 변화가 없었기에 따로 소통은 하지 않았습니다.
2. 퇴원 후 집에서 허리건강을 위한 소소한 관리 방법
500만 원 정도 비용을 들여 수술을 하고 난 뒤에도 동일한 통증과 고통을 겪어야 한다면... 본인의 일상생활도 어려워질뿐더러 가족들, 주변사람들에게도 얼마나 피해가 갈까요 ㅠㅠ 이런 생각으로 소소한 관리 방법들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수술 후 매번 보호대 착용을 하는 것이 매우 귀찮게 느껴지긴 합니다. 통증이 없다 보니 보호대를 굳이 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보호대 없이 살짝 걸어도 불안하긴 하나 생활에 지장이 없거든요.. 그렇지만 아직 수술부위는 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매우 신중하게 수칙을 지켜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침대에서 일어나거나 걸을 때 항상 보호대를 착용할 것!
2. 침대에서 일어나거나 누울 때 항상 옆으로 돌아서 눕거나 일어날 것!
3. 앉게 되면 바닥은 금지! 의자에 20-30분 이상 앉지 말 것!
4. 바닥의 물건을 잡을 정도로 허리를 많이 굽히지 말 것!
위의 사항들은 기본 한 달이상 꼭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간단하지만 수술 후 몸상태가 그만큼 예민해져있고 약해져있다고 생각하고 관리를 하셔야합니다. 한달 이후에도 가능하면 위 수칙들은 꼭 지켜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 수술 후 1주 차 운동
월요일에 퇴원을 해서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운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최대한 침대에서 생활을 했고 밥 먹고 화장실 가는 일 이외에는 계속 누워있었습니다. 수요일부터 운동을 시작했는데 키우는 강아지가 있어서 같이 산책을 했습니다.
수요일 : 오전에는 병원 오후 식사 후에 1km를 25분 정도 걷는 속도로 산책
목요일 : 오전과 오후 식사 후에 1km를 25분 정도 걷는 속도로 두 번 산책
금요일 : 오전과 오후 식사 후에 1km를 25분정도 걷는 속도로 두번 산책
토요일 : 오전 병원 방문 후 휴식
첫 주는 다른 것보다 걷기를 통해 몸의 안정성 확인 발목 컨디션 체크 목적으로 간단하게 걷기를 진행했습니다. 아쉽게도 짧은 기간이라 아직 발목에 대한 차이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점차 나아질 거라 희망을 가지고 차차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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