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문제는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데,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정부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5년부터 만 20살부터 34살까지는 무료로 정신건강검진을 2년마다 받을 수 있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정신건강검진이란?
자신의 정신상태를 파악하고, 우울증이나 조현병, 조울증 등의 정신질환을 예방하거나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검사 합니다. 정신건강검진은 국가건강검진으로 진행되며, 현재는 만 40살 이상의 성인들이 10년마다 한 번씩 받을 수 있습니다. 문항에 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우울증을 감지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신건강검진을 받으면 자신의 정신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대와 30대가 정신건강검진을 받아야 하는 이유
20대와 30대는 취업이나 결혼, 가족 등의 문제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연령대입니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심리적 고통이 더 커졌으며, 2017년 이후 모든 연령대 중에서 10대와 20대, 30대에서만 자살률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자살은 정신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정신 건강 검진은 비용이 들고 주기도 길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신건강검진을 통해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증상이 악화되거나 합병증이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자살 위험도를 평가하고, 자살예방 프로그램이나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건강하게 관리하고,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무료 정신건강 검진 정책 발표
정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5년부터 만 20살부터 34살까지는 무료로 정신건강검진을 2년마다 한 번씩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계획은 기존 주기를 현행 10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기로 한 것입니다. 2025년부터 만 20 ~ 34살을 대상으로 2년 주기 검진을 시행한 뒤 단계적으로 연령대를 넓힐 계획입니다. 또한 정신건강검진 내용도 개선됩니다. 현재는 우울증을 감지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돼 있는데 조현병, 조울증 증상도 선별 가능하도록 변경됩니다. 검진 결과에 따라, 정신건강의료기관에서 심층검사를 진행한 뒤 정신질환을 진단받을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이나 정신건강복지센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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