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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허리디스크 이야기

허리디스크를 진단하는 방법, X-ray, CT, MRI의 차이점은?

by 용용제리파파 2023.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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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는 자가진단 방법과 병원에서 하는 영상검사 방법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자가진단 방법은 다리를 들어 올려서 통증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고, 영상검사 방법은 X-ray, CT, MRI 세 가지 검사가 있습니다. 각각 어떤 차이점과 장단점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자가진단 방법

허리디스크를 의심하는 경우, 가장 간단한 자가진단 방법은 다리를 들어올려서 통증 유무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스트레이트 레그 레이즈 테스트라고도 합니다. 이 방법은 다음과 같이 수행합니다.

  • 누워서 등을 바닥에 붙이고, 두 다리를 쭉 펴줍니다.
  • 한 쪽 다리를 90도 정도 들어 올리고, 발을 자신의 몸 쪽으로 당깁니다.
  • 이때 허리나 다리에 통증이 생기면, 반대쪽 다리도 같은 방법으로 해봅니다.
  • 양쪽 다리 모두 통증이 생기면, 허리디스크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방법은 간단하고 쉽게 할 수 있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에서 영상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X-ray 검사

X-ray 검사는 X선을 이용하여 허리뼈의 모양과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X선은 디스크나 신경 등의 연부조직을 투과하기 때문에, 허리뼈의 변형이나 골절, 골다공증 등의 문제를 찾을 수 있습니다. X-ray 검사는 다음과 같이 수행합니다.

  • 검사실에 들어가서,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옷을 벗고 방호복을 입습니다.
  • X선 촬영기 앞에 서거나 누워서, 의료진이 원하는 자세로 정지합니다.
  • 의료진은 X선 촬영기를 조작하면서, 여러 각도로 X선을 쏘아서 허리뼈의 이미지를 얻습니다.

X-ray 검사는 비교적 저렴하고 빠르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디스크나 신경 등의 세부적인 손상을 확인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CT 검사

CT 검사는 컴퓨터 단층 촬영이라고도 하며, X선을 여러 방향으로 쏘아서 허리의 단면 이미지를 얻는 검사입니다. CT 검사는 X-ray 검사보다 더 세밀하게 허리뼈와 디스크의 모양과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CT 검사는 다음과 같이 수행합니다.

  • 검사실에 들어가서,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옷을 벗고 방호복을 입습니다.
  • CT 스캐너라는 도넛 모양의 기계 안으로 들어가서, 의료진이 원하는 자세로 눕습니다.
  • 의료진은 CT 스캐너를 조작하면서, X선을 여러 각도로 쏘아서 허리의 단면 이미지를 얻습니다.

CT 검사는 X-ray 검사보다 더 정확하게 허리디스크를 진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X선에 노출되는 시간과 양이 많아서 방사선 위험이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MRI 검사

MRI 검사는 자기 공명 영상이라고도 하며, 강한 자기장과 라디오파를 이용하여 허리의 단면 이미지를 얻는 검사입니다. MRI 검사는 X선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디스크나 신경 등의 연부조직의 모양과 상태를 가장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MRI 검사는 다음과 같이 수행합니다.

  • 검사실에 들어가서,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옷을 벗고 방호복을 입습니다.
  • MRI 스캐너라는 긴 통 모양의 기계 안으로 들어가서, 의료진이 원하는 자세로 눕습니다.
  • 의료진은 MRI 스캐너를 조작하면서, 강한 자기장과 라디오파를 쏘아서 허리의 단면 이미지를 얻습니다.

MRI 검사는 허리디스크를 가장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비용이 비싸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철분이 들어있는 보철물이나 인공관절 등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MRI 검사를 할 수 없습니다.

 

 

허리디스크는 허리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튀어나와서 신경을 압박하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허리디스크를 진단하는 방법에는 자가진단 방법과 영상검사 방법이 있습니다. 영상검사 방법에는 X-ray, CT, MRI라는 세 가지 검사가 있으며, 각각의 차이점과 장단점을 알아보았습니다. 허리디스크가 의심되면, 병원에서 적절한 검사를 받아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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